전차의 바퀴 일화 바퀴 자세라고도 불리는 차크라 아사나는 '전차의 바퀴'와 관련된 일화를 가지고 있다. 과거 판다바 형제와 카우라바 형제의 왕권 다툼에서 전투가 일어났는데, 비등비등한 두 부대는 첨예한 대립을 이루었다. 대립 17일째 황혼 무렵, 최고의 궁수로 여겨지던 아르주나와 그를 강력한 대결 상대로 생각하던 카르나가 마주하게 되었다. 두 사람은 예측불허한 팽팽한 싸움을 했고, 초반에는 카르나가 이길 것처럼 보였으나, 카르나의 전차 바퀴 하나가 진흙에 빠졌다. 카르나는 지구가 4바퀴를 집어삼키면, 죽음이 도래할 것이라는 브라만의 저주를 생각하며 공포에 빠졌다. 이 틈을 타 아르주나는 카르나를 화살로 명중하여 승리하였다. 바퀴가 더이상 운동하지 못하고 멈출 때 죽음이 도래할 것이라는 브라만의 말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