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7가지 차크라 종류와 신체부위

sotsot 2022. 7. 2. 20:17

차크라 체계란

인간의 미묘한 몸에서 흐르는 에너지를 쿤달리니라고 합니다. 쿤달리니는 산스크리트어로 '감겨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뱀으로 상징되기도 합니다. 명상은 이러한 쿤달리니를 활성화시켜 육신을 치유하는 것을 그 목표로 합니다. 인도에서는 인간 몸에 흐르는 에너지의 주요한 경로를 척추로 보았습니다. 척추를 따라 흐르는 에너지는 뿌리 차크라부터 차례대로 상위 차크라를 거쳐 왕관 차크라인 사하스라라 차크라까지 올라갑니다. 이러한 형상은 마치 땅에서 하늘까지 나아가는 모습을 닮아 있으며, 각 차크라들은 신체의 7가지 부위에 대응됩니다.


차크라의 종류

차크라에는 총 7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물라다라 Muladhara - 뿌리 차크라 
  2. 스와디스타나 Swadhisthana - 양극성 차크라
  3. 마니푸라 Manipura - 태양신경총 차크라
  4. 아나하타 Anahata - 가슴 차크라
  5. 비슈다 Vishuddha - 목구멍 차크라
  6. 아즈나 Ajna - 제3의 눈 차크라
  7. 사하스라라 Sahasrara - 왕관 차크라

각 차크라가 활성화될 때 인간의 몸에서는 생리학적 증상들이 나타난다는 사실은 고대부터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차크라에 관한 지식은 인도에서 시작되었지만, 다른 문화권에서도 경험되고 지각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고대 독일 연금술에서 유사한 내용이 보이기도 합니다.

 


차크라에 대응되는 신체기관

7가지 차크라는 앞서 말했듯 활성화될 때 생리적 반응이 나타나는데, 각각의 차크라에 대응되는 신체 부위에서 그 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각각의 차크라에 대응되는 신체기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척추 맨 아래 (물라다라)
  2. 복부 밑 (스와디스타나)
  3. 태양신경총 (마니푸라)
  4. 가슴 (아나하타)
  5. 목구멍 (비슈다)
  6. 이마 (아즈나)
  7. 정수리 (사하스라라)

7가지 차크라 센터들은 에너지의 중요한 거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차크라는 회음부에서 시작하여 정수리까지 뻗어 올라가는 도중 에너지들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차크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정한 명상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요가 철학에서 차크라는 중요한 개념으로 사용되며, 오늘은 차크라의 종류와 그에 대응하는 신체 부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